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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맑은 하늘보다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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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Chuable Soft(チュアブルソフト)에서 2014년 9월 26일 발매한 에로게. 츄어블 소프트의 10주년 기념작이며, 공식 약칭은 하레타카.
원화는 치리(ちり)[1] , 서브 원화를 망고푸딩(まんごープリン), SD 원화를 오렌지젤리(オレンジゼリー)가 담당하였으며, 시나리오는 한노 슈세이(範乃秋晴)[2] , 쿠사카베 요시오(草壁よしお)가 담당하였다.
"뱟코(ビャッコ)"라는 로켓 동아리의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로, 로켓을 메인 소재로 내세우고 있어 이와 관련된 이론 강의들이 꽤나 자세하게 나온다. 다만, 전반적인 스토리는 로켓 발사가 아닌 그 발사를 준비하는 노력 및 뱟코를 지키기 위한 주인공들의 고군분투가 주를 이루는 학원 청춘물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로켓 관련 해설들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진행에 큰 문제는 없는 편. 또한, 해당 지식들은 주요 용어들에 대해서 게임 자체적으로 사전과 비슷한 형식의 기능을 제공하며, 극중에서도 주인공이 바보라는 설정으로 히로인들이 상냥하게(?) 해설을 해주기 때문에 너무 지나치게 자세하기는 해도 접근성이 제법 괜찮은 편이다.
모든 히로인 공략이 끝나면 타이틀 화면에서 개별 루트에서 마저 다 끝내지 못했던 뱟코의 후일담격인 "LIFT OFF" 시나리오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2. 스토리[편집]
3. 오프닝[편집]
4. 등장인물[편집]
4.1. 주연[편집]
4.2. 조연[편집]
4.3. 기타[편집]
- 코우노토리 키즈나(高乃酉 絆) CV : 아리스가와 미야비(有栖川みや美)
항상 예의바른 말투로 말하며, 배려가 능숙한 유치원생. 어떤 일을 계기로 주인공을 따르며, 파파라고 부르게 됐다. 밑의 코노토리 호시히코의 여동생. 이름은 일본의 초고속 인터넷위성인 키즈나에서 따왔다.
- 코우노토리 호시히코(高乃酉 星彦) CV : 카시노키(樫野樹)
아마노시마 학원의 우주항행학과 3학년. ARC의 전국대회 2연패를 이끈 천재 로켓티어. 로켓을 중심으로 사고가 돌아가며, 그 때문인지 타인과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성은 일본의 무인보급선 코노토리에서 따왔다.
- 미치비키 다이치(導木 大地) CV : 카자미 토리(風見トーリ)
아마노시마 학원의 보통과 2학년. 우주연의 부회장. 호노카의 오빠이며, 오토야와는 소꿉친구. 요령이 좋은 성격.
- 이부키 요우코(伊吹 洋行) CV : 니시오카 켄고(西岡賢吾)
AXIP 및 아마노시마 학원의 이사장. 나즈나의 부친. 차세대 로켓 기술자 육성을 위해, 사재의 절반을 써서 아마노시마 학원을 설립했다. 1분 1초를 다투는 스케줄로 인해 전국을 다니기 때문에, 아마노시마에는 거의 오고 있지 않다.
- 미치비키 류세이(導木 劉生) CV : 미나카미 지로우(水上司郎)
호노카의 부친, 딸에게 약한 옛날 기질의 장인. 공장에서는 여러 장치들을 만들어 납품한다. 과거, 로켓제작에 종사한 적도 있는 우수한 기술자.
- 하야부사 무사시(隼 武蔵) CV : 노☆보루(野☆球)
오토야와 유이의 부친.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어부로 생산성이 없고 어업에 방해가 되는 로켓발사를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딸인 유이의 부활동은 묵인해주고 있지만 가업을 이을거라고 기대중인 오토야는 로켓에 접근 자체를 못하게 하고 있다.
5. 평가[편집]
겟츄 미소녀게임 대상 2014 시나리오 부문 2위, 무비 부문 3위, 종합 순위 3위,모에 게임 어워드 2014 준대상, 시나리오상 수상작으로, 전반적인 평가는 매우 호평. 10주년 기념작인만큼 굉장히 신경을 많이써서 그런지, 이전까지 츄어블 소프트에 대한 평가는 CG는 나름 좋았지만 시나리오가 크게 부족하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는데, 본작으로 그러한 평가들을 단번에 뒤집는 것에 성공했다.
대개 전문 지식이 들어간 작품들은 지루하기 마련이지만, 본작의 경우 이러한 전문 용어들을 개그의 네타 소재로 활용하는 등 보다 쉽게 풀이하여 관련 지식이나 관심이 없는 유저들에게도 접근성이 좋고 지루함이 덜하다.[4] 또한, 메인 스토리는 동아리를 지키기 위한 학원 청춘물적 성향이 보다 강하기 때문에, 전문 용어들이 많이 나오기는 해도 그 해설에 너무 깊게 빠져들지 않아 극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중심 소재인 로켓을 허술하게 취급하는 것도 아니라서, 작중 로켓의 발사 과정 및 주인공들의 노력에 대한 묘사가 세밀하고 필력도 나름 맛갈나는 덕분에, 플레이어들이 주인공들의 경험에 공감하기 용이하다. 물론, 살짝 진부한 감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하지만, 극에서 로켓이 발사되는 순간에는 유저들 역시 주인공들의 결실에 대한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극의 후반부 및 LIFT OFF 시나리오는 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결집되어 많은 플레이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단점은 아무래도 용어 설명이 많이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접근성이 좋다고는 해도 유저에 따라서는 마이너스적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 또한, 극 전체적으로 로켓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학원 청춘물 성향이 매우 강해, 그만큼 주인공과 히로인의 개인 시나리오 비중이 낮아 연애 게임으로서의 게임성은 적은 편이다. 그나마 캐릭터성 어필이 좋아 캐릭터에게 매력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나, 캐릭터 개인의 이야기 분량이 적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평가된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작화가 츄어블 소프트의 이전 작품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라서, 그래픽 부분의 평가가 감점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청춘물로서는 매우 잘만들어진 편이라서, 이러한 종류의 스토리를 찾는다면 단연코 추천되는 작품이다.
6. 기타[편집]
- 오프닝의 가사들이나 등장인물의 이름들 모두 로켓에 관련되어 있다.
- 초기 설치 버전(1.00)에서는 세이브/로드 후, 루트 진입에 치명적인 결함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1.01버전 패치가 필수적이다.
- 현지에서는 발매 후, 넷상에서 화제작으로 꽤나 주목을 많이 받아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 본작을 플레이한 이후 "로켓 발사 중계를 보게 되었다", "우주센터 견학을 가게 되었다" 등의 사용자들의 후기 메세지가 다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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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プリン海ヨーグルト라는 서클에서 동인 활동 중. 본인의 간판소녀들을 활용한 컬러 동인지 CxMxK NOTE 시리즈로 유명하다. 여담으로 CxMxK NOTE V에서 간판소녀들과 하레타카 교복 콜라보 일러스트가 수록. 원화가 본인 변에 따르면 프릴 그리는 것을 깜빡했다고[2] 그가 쓴 라이트노벨 '특이영역의 특이점'이 J노블에서 2014년 10월 신간으로 정발.[3] 기본적으로는 보이스가 없으나, 플레이어들의 시점이 주인공의 1인칭 시점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시점으로 변경되는 경우에는 보이스가 생겨난다.[4] 비슷하게 항공기를 소재로 삼은 수평선까지 몇 마일?과 비교해서도 확실히 지루하다는 평가가 매우 적게 나온다.